내 허리에 좋은 매트리스 찾아보기

잠을 잘 때 우리 몸의 자세에 따라 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특히 허리 통증의 원인은 평소 앉는 자세뿐만 아니라 잠자리와도 매우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데요. 매트리스 종류마다 내 몸에 맞는 것이 있습니다. 내 체형에 따라서 매트리스를 선택하실 수 있도록 내용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허리에 좋은 매트리스
2. 매트리스 타입별 추천
3. 매트리스 관리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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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에 좋은 매트리스는?

매트리스가 푹 꺼지느냐 아니면 딱딱한 타입이냐에 따라 수면의 질이 개개인마다 다를 겁니다. 주로 정자세로 누워 자느냐 아니면 옆으로 누워 자느냐에 따라 체압이 다르게 분산되기 때문에 매트리스의 강도가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것을 찾아야 합니다.

 

아래 그림처럼 옆으로 누워서 잘 때는 골반과 어깨 때문에 매트리스가 체형을 잡아주지 않는다면 허리나 목에 무게가 쏠리게 됩니다. 반듯한 바닥에서 잔다면 허리나 목이 아픈 이유가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매트리스 타입별 추천

스프링 타입

상대적으로 탄탄한 느낌을 줍니다. 고가의 스프링 타입은 체압을 잘 분산시키고 체형을 잘 잡아주지만 저가형 스프링 매트리스는 일반적으로 허리에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스프링 위에 토퍼가 있는 매트리스를 고르시는 게 좋겠습니다.

 

침대는 사람이 누웠을 때 사람의 신체부위에 따라 강도가 다른 것이 특징인데, 스프링 타입은 가격대에 따라 편차가 매우 크기 때문에 저가형의 경우 싸게 사용할 수 있지만 인체공학적으로 좋은 선택은 아닙니다.

 

메모리폼 타입

비교적 저렴하면서 체형의 굴곡을 잘 잡아줍니다. 엉덩이가 큰 분들은 정면으로 누워서 잘 때 허리가 들뜬 상태가 되는데, 메모리 폼이 엉덩이를 잘 감싸주면서 허리 부담을 완화시켜 줍니다. 또한 어깨가 넓은 분들이 옆으로 누워서 잘 때에도 어깨가 움푹 들어가게 되어 편안함을 줍니다. 이렇게 신체 굴곡 차이가 큰 분들에게 좋습니다.

 

하지만 이런 메모리폼 타입의 매트리스는 탄성이 약해 움직임이 많은 분들은 불편할 수 있으며 구매 후 바로 사용 시에 특유의 냄새가 있습니다. 냄새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빠지므로 크게 신경 안 쓰시는 분들도 있고, 너무 움푹 들어가는 저가형의 메모리폼 말고 강도가 강한 메모리폼을 선택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라텍스 타입

라텍스 매트리스의 특징이라고 하면 반발성 그리고 항균력입니다. 물론 이것도 가격대마다 차이가 크겠지만, 메모리폼 타입에 비하면 탄성이 좋습니다. 탄성이 좋으냐 안 좋으냐는 개인마다 맞는 제품이 다릅니다. 

 

매트리스 관리방법

매트리스는 습기에 약하므로 햇빛건조를 해 주면 좋습니다.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햇빛이 잘 드는 곳에 침대를 위치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습기 때문에 곰팡이나 각종 균들이 번식하지 않게 해야 합니다.

 

라텍스의 경우는 항균성이 강하지만 그렇다고 방심하면 안 됩니다. 흡습제를 사용하거나 항상 창으로 빛이 들어오게 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매트리스는 보통 6~7년 정도면 모양이 변해서 처음 구매 효과가 많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자신의 몸무게를 고려해 교체주기를 5~10년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65kg의 몸무게를 가진 성인기준 6년을 교제주기로 잡는 것이 좋겠습니다. 더 무거우신 분은 더 짧게, 가벼우신 분은 더 길게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