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위생을 위해서, 그리고 미적으로도 안 좋기 때문에 우리는 혀 클리너로 백태를 제거합니다. 하지만 무작정 칫솔이나 혀 클리너로 문지르는 것보단 원인을 알고 미리 예방하고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혀 백태를 제거하기 위해 제일 좋은 방법은 무엇인지, 주의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혀 백태의 원인
혀의 백태는 음식물의 미세한 찌꺼기나, 죽은 세포등이 혀의 유두(설유두라고 하며 크기나 위치에 따라 다양하다) 사이에 낀 것들이 원인입니다. 사람마다 평소 음식을 먹고 양치 하기 전까지는 꽤 많이 있을 수 있으며 심각한 질병은 아니기 때문에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양치할 때 같이 제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에도 역류성 식도염같은 위장과 관련된 질병도 혀를 안 좋게 만듭니다. 식습관의 중요성은 우리 몸 어디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자기 전에 야식을 먹거나, 술을 너무 자주 마시거나 하는 것은 삼가도록 합시다.
구강 칸디다증
균에 감염이 되는 것으로 혀 백태 원인 중 하나입니다. 혀가 화끈거리거나 항생제를 복용한 후에 주로 생긴다고 합니다. 하지만 쉽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구강 청결제나 활생균보조제 또는 활생균 함유된 요구르트를 먹으면 구강 안의 박테리아 밸런스를 되돌릴 수 있습니다.
혀 백태를 제거하는 방법
물리적인 방법으로는 칫솔이나 혀 클리너를 이용해서 닦아내야 합니다. 칫솔로 너무 세게 닦으면 다칠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어떤 칫솔은 칫솔모 뒷부분에 혀를 닦을 수 있는 부분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닦을 때는 혀 뒤에서 앞으로 쓸어내듯이 닦아주고 마지막으로 물이나 구강청결제로 30초 이상 가글을 해 주면 좋습니다.
혀 클리너는 너무 단단하지 않은 실리콘 재질로 된 것을 사용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칫솔과 함께 사용하는 것은 위생상 좋지 않아 따로 쓰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렇게 혀 클리너로 관리를 매일 해주면 입냄새의 원인도 제거되고 이를 썩게 하는 균 수치를 낮출 수 있습니다.
혀 백태를 예방하는 방법
평소 습관도 매우 중요합니다. 식후에는 반드시 양치를 하면서 혀도 닦아주고 잠들기 전에도 관리해줍니다. 혀가 건조하지 않도록 코로 숨을 쉬도록 합니다. 비염이 있을 경우 입으로 숨을 쉬게 되는데 비염도 간접적으로는 이렇게 혀까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혀는 절대 건조하게 두지 말아야 합니다.
술과 담배도 당연히 좋지 않습니다. 술은 혀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탈수증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입니다. 탈수증은 혀가 건조하게 되는 원인입니다. 담배 역시 각종 해로운 화학물질이 섞여 있으므로 구강 조직에 매우 해롭습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평소 수분을 자주 섭취하도록 하고, 술 담배는 가급적 삼가는 것이 혀뿐만 아니라 몸 어느 곳에든 좋겠습니다.
혀 백태를 제거하지 않으면 생기는 일
특별히 건강상 큰 영향은 없다고 합니다만 외적으로도 안 좋고 구취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항상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는 정말 심각한 병일 수 있으니 만약 걱정이 되신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서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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