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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들어오신 분들은 스테이크를 처음 구워보는 분들이 들어오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대뜸 불판에 올려서 삼겹살 굽듯이 구우면 안 된다는 걸 실패를 해보신 분들이라면 공감하실 겁니다. 셰프처럼 굽지는 못하더라도 집에서 정말 간단하고 스테이크 본연의 맛은 살릴 수 있는 초간단 방법입니다. 부챗살 부위 기준입니다.
부챗살 굽는 초간단 재료
- 부챗살
- 통후추, 굵은소금, 올리브유(부챗살에 시즈닝이 안 되어있을 경우). 허브 솔트 있으면 좋습니다.
- 부엌칼(가끔 빼먹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릇, 프라이팬 필요합니다.
- 필요에 따라 버섯이나 어디서 본 듯한 야채들도 준비합니다.
부채살 굽는 초단 간 5단계
- 먼저 부챗살에 시즈닝이 되어있는 것을 마트에서 구매했다면 바로 구울 수 있겠지만 생고기라면 시즈닝을 진행해줘야 합니다. 올리브유로 고기를 골고루 묻혀주고 통후추와 소금을 적당히 뿌려줍니다. 그리고 약 30분 정도 실온에 둡니다.
- 이제 프라이팬을 달궈줍니다. 달걀프라이 하듯이 기름 두르시지 마시고 프라이팬만 달궈줍니다. 뜨거워졌을 때 시즈닝해둔 고기를 팬에 올립니다. 절대 약불에서 하지 마시고 최대한 뜨거운 상태에서 올립니다. 그 뒤 팬에서 약 30초 정도 구워주고 과감하게 뒤집습니다.
- 이때, 고기 두께에 따라서, 그리고 불의 세기와 뒤집는 시간 간격에 따라서 레어~웰던이 정해집니다. 저는 레어로 굽는 걸 좋아해서 30초씩 강한 불에 5~6번 뒤집어서 굽겠습니다. 사실 불도 아니고 저는 인덕션 씁니다.
- 다 구워진 고기를 얼른 구조해서 레스팅을 합니다. 잔뜩 열받은 고기를 쉬게 해주는 겁니다. 한 5~10분 정도 해주면 좋습니다.
- 마지막으로 고기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줍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썰었는데도 너무 커서 나중에 반씩 더 썰었습니다. 완전 레어로 구워졌네요. 맛은 좋습니다.
스테이크에 추가로 곁들여 먹는 것
이제 기호에 따라 버섯이나 양파, 브로콜리 등을 같이 구울 수 있는데요. 저는 아스파라거스, 팽이버섯, 느타리버섯, 토마토(무슨 조합인지는 모르겠습니다)까지 구웠습니다. 양이 생각보다 엄청 많습니다.
아래와 같이 완성되었는데요. 사실 여기까지 보시는 분들은 없고 앞에서 정보만 얻고 나가셨을 텐데, 밑에 요리는 따라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답노트라고 보시면 됩니다. 위에 굽는 법까지만 따라 하셔도 집에서 초간단 스테이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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