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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는 서울과도 가깝기 때문에 바다를 보고 먹거리 탐방을 하기 위해 당일치기로 많이 가는 곳입니다. 당일치기를 하든 1박 2일로 주말여행을 하든 다양한 유적지와 멋진 경치가 있기 때문에 관광객이 많죠. 그럼 강화도에서 방문할 만한 곳이 어디가 있는지 테마별로 나누어 알아보겠습니다.
강화도 여행 테마 1 : 역사문화관광 코스
- 강화역사박물관: 강화역사박물관을 방문하여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섬의 풍부한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규모도 꽤 크고 시설도 좋아 방문자 수가 많은 편입니다.
- 고려궁터: 고려궁지라고 도 합니다. 13세기 몽고침략 당시 고려왕조가 거처했던 고려궁터를 탐험해 보세요. 탁 트인 전망도 아름답습니다. 입장료는 1000원 미만이며 인근 관광지와 3~4곳을 엮어서 미리 구입하면 할인도 됩니다. 광성보, 초지진 덕진진 등 묶어서 구매하시면 좋습니다.
- 강화 성공회 교회: 1900년에 지어진 한국 최초의 성공회 교회인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특히 기독교 신자이시면 꼭 들르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고려궁터와도 매우 가깝습니다.
- 전등사: 고려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이 고대 불교 사원은 특히 절경이 아름답기도 합니다. 건축물과 유물을 감상하시는 데에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강화도 남쪽 초지진과 가깝습니다. 특히 이 주변에는 맛집도 많이 있습니다.
- 초지진 요새: 1679년에 지어진 이 해안 요새에서 외세의 침략으로부터 한국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요새입니다. 바다 일몰을 보는 것이 아니라면 이곳에서 하루를 마무리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강화도 여행 테마 2 : 자연 & 절경 코스
- 마니산: 마리산 또는 마루산, 두악산이라고도 부릅니다. 하이킹을 좋아하신다면 섬과 주변 바다의 탁 트인 전망을 즐기며 마니산 산을 거닐어 보세요. 정상 해발고도가 469m로 매우 높은 편은 아니지만 꽤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보문사: 창건 당시에 관세음보살이 상주한다는 산의 이름을 따 낙가산이라 하고, 관세음보살의 원력이 광대무변함을 상징해 보문사라 이름 지었다고 합니다. 석모도에 있는 이 그림 같은 절에서 멋진 바다를 감상해 보세요.
- 강화 고인돌 유적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선사시대 고인돌. 역사책에서만 보던 고인돌을 직접 보고 인증숏도 찍어야죠. 날씨 좋을 때 아침 또는 저녁에 가면 인생샷도 찍을 수 있습니다.
- 외포리 어촌마을: 매력적인 어촌을 거닐며 신선한 해산물을 맛보고 현지 어부들의 일상을 관찰하며 하루를 마무리하세요. 맛집 탐방을 중요시하고 바다를 꼭 가야 하는 분이라면 추천드립니다.
강화도 여행 테마 3 : 어드벤처 & 레저 (체험) 코스
- 강화 루지(Ganghwa Luge): 슬로프를 따라 내려가는 신나는 루지로 하루를 시작하세요.
- 강화도 집라인: 스릴 넘치는 집라인 모험으로 하늘을 가르며 섬의 멋진 전망을 감상하세요.
- 교동도: 한적하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한 교동도를 자전거를 타거나 잘 정비된 산책로를 따라 걷습니다. 특히 모노레일이 유명하므로 한 번쯤 체험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 연미정: 한국 전통 정자에서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고 고요한 휴식을 취하여 힐링해 보세요. 주변 자연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 강화참숯마을: 강화도에서 많이 찾는 찜질방입니다. 성인 기준 14000원 정도에 이용이 가능하며 시설이 좋고 깔끔하다기보다는 강화도에서 한 번 체험할 만한 곳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한국 서해안 한강 하구에 위치한 강화도는 고려 시대(918-1392)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풍부한 역사를 자랑합니다. 이곳은 몽골, 프랑스, 일본군을 포함한 수많은 침략의 전장이 되었습니다. 조선시대(1392-1910)에는 수도를 보호하기 위해 강화도가 축성되면서 섬은 군사 전초 기지가 되었습니다. 이 섬은 1876년 강화도조약이 체결되어 한국을 대외 무역에 개방한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날 강화도는 역사 유적지와 자연의 아름다움으로 유명한 인기 관광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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